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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538  
제목 서울택시노사 도심한복판서 LPG인상대책요구 집단차량시위

서울택시노사 도심한복판서 LPG인상대책요구 집단차량시위


노사대표 30여명 세종대로 택시저속운행시위
출발지와 도로 등 곳곳에서 경찰에 막혀

서울택시노사 대표들이 서울의 상징가로인 세종대로에서  LPG가격인상에 따른 부담과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집단택시시위를 벌였다.

서울법인택시업체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 등 30여명은  4일 낮 12시부터 ‘LPG값 폭탄에 못살겠다’ 등의 문구를 외부에 부착하고 비상등을 켠채 OK택시 소속 택시를 선두로 광화문 광장에서 숭례문로타리를 돌아오는 차량저속시위를 벌였다.

택시업계는 사용연료인 LPG 가격이 지난달 서울지역 충전소 기준으로 리터당 1165-7원대를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하자 대책마련을 요구해왔으나, 이처럼 노사대표가 택시를 타고 장외 거리시위를 벌이기는 처음이다.

이날 차량을 이끌며 시위를 주도한 김충식 OK택시 사장은 출발에 앞서 “LPG가격폭탄에 따라 255개업체 노사대표에게 택시준법 저속시위 동참을 호소하고 이 자리에 모였다”며 “천정부지로 올가는 LPG값으로 택시회사와 근로자가 파탄지경에 이르도록 정부는 대책마련도 없고 서울시는 택시요금정책이 없기에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고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위는 낮 12시부터 OK택시 소속 차량이 광화문을 출발해 숭례문 방향으로 향하자, 인근에서 운행하거나 대기하던 차량이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숭례문 로타리를 돌아 광화문 방향으로 향할때는 차량이 20여대로 불어났다.

하지만 오후 12시25분경에는 코리아나호텔 건너편 부근 도로에서 경찰의 제지를 받으면서 차량저속시위가 막혔고 광화문 교보문고 앞으로 집단견인된뒤 오후1시경 해산됐다.

이날 시위는 출발지와 도로 등에서 시위참여자와 경찰의 실랑이가 벌어졌으며, 광화문 인근 출발지에서 선두인 OK택시 소속 차량이 시위용 외부부착 문구 제거를 요구하는 경찰의 제지에 막히기도 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100여대의 차량이 차량저속시위에 동참의사를 밝혔으나 시위도중 경찰의 저지에 막히면서 광화문과 숭례문 인근 등으로 분산됐다.


교통신문 이상택 기자

작성일 2012-04-05 09:33:33          From : 121.66.18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