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카드수수료 2014년까지 버스수준으로 내린다
서울시, 현재 2.1-1.9%에서 2014년 1.5%로 인하추진
서울택시카드 수수료가 현재 2.1-1.9%선에서 2014년까지 버스와 지하철 수준인 1.5%로 내리는 계획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택시카드 수수료 인하추진계획을 지난달 27일 시의회에 보고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서울시와 한국스마트카드, 신용카드사가 협의를 통해 택시카드수수료율을 기존에 2.1%에서 올해 1.9%로 인하하고 내년과 2014년에 각각 1.7%와 1.5%로 내린다.
현재 신용카드사 서울택시카드 수수료는 삼성과 현대 및 비씨카드의 경우 2.1%에서 1.9%로 최근 내렸고 나머지 카드사와도 올해 재계약시 상호 협의를 통해 이같은 수수료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선불교통카드인 티머니 수수료를 1.9%에서 1.5%로 내리는 계획을 추진한다. 한편 서울택시의 98%에 카드결제 시스템이 장착돼 있으며, 카드결제율은 약 45%이다.
교통신문 이상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