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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761  
제목 부산 택시요금 22.87% 오를 듯

부산 택시요금 22.87% 오를 듯 
 

시, 6월 중 물가대책위 상정·최종안 확정


【부산】부산지역 택시요금이 현재보다 22.87% 가량 오를 전망이다.


이번 요금인상은 지난 2008년 10월 현재 요금으로 조정된 후 4년만이다.

부산시는 택시업계의 택시요금 요구안에 대한 검증을 위한 전문기관 용역결과가 제출됨에 따라 지난 22일 교통개선실무위원회 '자문'과 24일 교통개선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택시요금 조정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부산택시조합과 개인택시조합은 부산시에 택시요금 35.96% 인상안을 건의했었다.

시는 양 조합의 요구안에 대해 부일회계법인에 검증용역을 의뢰했다.

양 조합은 현행 기본요금(2㎞)을 22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려 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번 용역 안은 기본요금 체계를 2600원, 2700원, 2800원, 2900원으로 올리는 4개 안을 제시했다.

거리 및 시간요금은 ▲2600원 111m 또는 27초당 100원 ▲ 2700원 117m 또는 28초당 100원 ▲2800원 123m 또는 30초당 100원 ▲2900원 131m 또는 31초당 100원씩 적용된다.

전체 요금 인상률 22.87% 아래 기본요금을 낮추면 거리와 시간요금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현재는 기본요금 2200원에 143m 또는 34초당 100원씩 추가로 올라간다.

용역을 실행한 부일회계법인 측은 과거 시의 택시요금이 3, 4년 주기로 평균 18.38% 인상률을 기록한 것에 따라 제1안인 기본요금 2600원, 거리 111m 또는 시간 27초당 100원씩 올라가는 안을 추천했다.

시는 택시요금 조정안에 대해 조만간 시의회에 '보고'한 뒤 오는 6월 중 개최될 물가대책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인상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택시요금 조정을 위한 용역에서 용역기관 간 운송원가의 차이 등으로 요금 인상폭에서 큰 격차가 난데 대해 이례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전문기관 용역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렸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요금조정 당시에 비해 인건비가 4.5%(2인1차 기준) 오르고 유류비 45%, 차량가격 28%, 보험료 11% 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택시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어 요금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요금인상안이 확정되면 제반여건을 종합해 최종 조정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작성일 2012-05-24 16:36:04          From : 121.66.18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