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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938  
제목 부산 중형택시요금 내년부터 16.3% 인상

부산 중형택시요금 내년부터 16.3% 인상
 

 

시, 4년만에…운전자 생활안정에 주력
업계, "현실 반영 안돼…향후 대응책 마련"


【부산】부산의 중형택시 요금이 내년 1월1일부터 평균 16.3% 인상된다.

하지만 택시업계가 요금인상폭이 부산시의 조정안보다 낮고 시행시기도 내년 1월로 늦어진데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어 시행에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부산시의회 회의실에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택시요금 조정안을 심의한 끝에 이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본요금(2㎞)은 현행 2200원에서 2800원으로 올리고 이후요금인 시간 및 거리요금은 143m 또는 34초당 100원씩 올리는 현재요금 기준을 그대로 적용했다.

모범 및 대형택시는 현행요금(기본 4500원, 이후요금 160m 또는 38초당 200원)으로 동결했다.

부산의 택시요금 인상은 2008년 10월1일 조정된 이후 4년 만이다.

시의 택시요금 인상안은 현행요금과 비교해 18.77% 인상안과 22.87% 인상안 등 2개안을 물가대책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택시요금 조정의 사유로 택시연료인 LPG가격의 급등과 인건비, 차량가격, 보험료 인상 등 운송원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택시업계가 겪고 있는 경영난 완화와 함께 택시운전자의 생활안정 등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법인 및 개인택시업계는 "이번 시의 택시요금 인상폭과 시행시기는 총체적 경영위기에 직면한 업계의 실상을 감안할 때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힌 뒤 "물가대책회의 결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업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수용여부 결정과 함께 향후 대응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작성일 2012-07-23 09:25:40          From : 121.66.186.148)